새해 첫날,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의 핵심은 3대 개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과 연금, 교육 등 개혁을 언급하며 기득권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출 증진을 강조하면서 수출 전략을 자유·인권·법치를 존중하는 나라와의 연대를 기반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신년사에는 경제가 11번, 개혁이 8번, 수출이 6번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소야대 상황 속 협치나 북한의 무인기 침범 등 북한 도발 속에 남북 관계는 따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어제 윤 대통령의 신년사를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대통령이 내놓은 2023 해법은 노동·교육·연금 3대 개혁입니다. <br /> <br />기득권 유지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가장 먼저 꺼내든 건 '노동 개혁'입니다. <br /> <br />'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' 필요성을 언급하며, <br /> <br />직무중심, 성과급제 전환 추진 기업과 귀족 강성노조와 타협한 '연공서열 시스템'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차별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사 법치주의, 노사·노노 관계 공정성 확립 등의 목표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돌파구로는 '수출 증진'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안보·경제·기술협력이 한 묶음인 상황에서 수출 전략이 과거와는 달라져야 한다며 외교 중심에 경제를 두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해외 수주 500억 불 프로젝트 가동, 무역금융 역대 최대규모인 360조 원 확대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산업과 기술 발굴을 지원해 '스타트업 코리아' 시대를 열겠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자유가 숨 쉬고 기회가 열리는 더 큰 바다를 향해 나아가자는 말로 발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년사 발표는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10분 정도 진행됐는데 취재진 입장은 불가였고 별도 질의 응답도 진행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통령실은 전달하는 '메시지'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어서 윤 대통령은 김승겸 합참의장 등 육·해·공군, 해병대 지휘관들과 통화했는데요. <br /> <br />확고한 대비 태세를 당부하면서 안보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일전을 불사한다는 결기로 적의 어떤 도발도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신년사에 경제계는 경제난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시의적절했다는 평가를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하나마나한 얘기라며 혹평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10208300101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